• 검색

삼성화재, 3년후 주주환원율 50%…밸류업 청사진 제시

  • 2025.01.31(금) 12:55

건전성 비율 220%, ROE 11~13% 유지
자사주 비중 5% 미만으로 축소

삼성화재가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밸류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31일 이사회 보고 후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인 K-ICS 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K-ICS 비율은 220% 수준으로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ROE는 11~13% 선을 목표치로 삼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은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시에서 삼성화재는 '사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주주환원 확대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방안도 공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투자자,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