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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장민영 호 출범…'생산적 금융 300조'

  • 2026.02.20(금) 12:40

[포토]28대 장민영 은행장 취임식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IBK기업은행이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28대 장민영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AI 기반 파이낸셜 파트너"를 향한 새 여정을 시작했다.

장민영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IBK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임기 중 핵심 전략으로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총 300조 원을 투입, AI·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혁신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특히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 행장은 "방대한 기업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분석·심사·건전성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DNA를 'AI 친화적'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자산 분야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됐다. 장 행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자본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이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규제 기준과 안정성이 확보된 디지털 자산 모델을 발 빠르게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기관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고객의 신뢰에서 나온다"며 철저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정보보안 강화를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했다.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날 취임식은 장 행장이 내정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지난달 23일 첫 출근 당시 총액인건비제 등 현안을 두고 노조의 저지 투쟁에 부딪혔으나, 지난 13일 미지급 수당 문제 정상화를 골자로 한 '2025년 임금 교섭안'에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류장희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고생한 만큼 제대로 보상받는 기업은행을 만들어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조직의 자부심을 지켜준다면 노조 역시 조직의 미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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