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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태블릿 개발' 닷 김주윤 대표, 국민 대표 80인 선정

  • 2025.08.14(목) 13:01

기술로 사회적 포용 이끈 공로 인정받아

시각장애인 점자태블릿을 개발한 스타트업 닷(Dot)의 김주윤 대표가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민대표 80인'에 선정됐다. 

이 행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의 일환으로 각계 시민이 직접 추천한 사회 각 분야 대표 80인을 정부가 위촉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김 대표는 기술로 사회적 포용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 기반 창업가로서는 드물게 이름을 올렸다.

김주윤 대표가 이끄는 닷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한 점자 출력을 넘어 이미지, 그래프, 지도, 수식 등 시각 정보를 실시간 촉각 정보로 변환해 제공하는 '닷패드(Dot Pad)'를 개발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UN 등 글로벌 주요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며, 교육, 업무, 교통, 공공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촉각 및 점자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점자태블릿 닷 패드를 개발한 닷의 김주윤 대표/제공=닷

닷패드는 선천적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당뇨, 색소성 망막증, 황반변성, 암 치료 후유증 등으로 시력이 저하된 후천적 장애인들에게도 재활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국방성 산하 시각장애 재활센터에서 재활 솔루션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닷은 프리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북미, 유럽, 중동 지역의 정부 및 공공기관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윤 대표는 "기술은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설계는 이제 멈춰야 하며, 우리는 모든 사람의 조건을 고려하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의료, 교육, 공공서비스, 교통, 금융 등 주요 생활 영역에서의 디지털 접근성이 다음 10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는 오는 15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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