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이 창사 이래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JW중외제약은 1일 공시를 통해, 함은경 JW중외제약 총괄사장 겸 JW메디칼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영섭 대표이사 단독 체제에서 신 대표와 함 대표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끄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함은경 신임 대표는 1986년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JW중외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회사의 경영 전반을 이끄는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의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JW메디칼 대표이사, JW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을 이끌어왔다.
특히, 2024년 12월 JW중외제약 총괄사장에 취임한 이후 R&D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JW중외제약 이사회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또 한 번 유리천장을 깼다.
이번 인사는 JW중외제약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 다각화와 리더십 강화에 나선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급변하는 제약 시장 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