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헬스케어가 유방암 진단 기기인 '맘모그래피'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홀로직(Hologic)의 한국 법인 홀로직코리아와 손잡고 글로벌 유방암 조기 검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리브헬스케어는 홀로직코리아와 자사의 유방 병변 평가 기기 '세노뷰(Senoview)'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동으로 검증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노뷰를 기존 유방촬영술과 함께 활용하는 진단 솔루션의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유방촬영술 단독 검진 대비 유방암 검출 민감도를 개선해 위음성을 줄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불필요한 초음파 및 조직검사 의뢰를 감소시켜 특이도와 음성예측도 등 전반적인 검진 효율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다기관 임상으로 유방안 진단 유용성 입증
이번 공동 임상은 국내 다수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영상 판독 기준(BI-RADS)과 세노뷰의 악성 인덱스 지표를 병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임상 전반의 프로토콜 설계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및 규제 승인, 기기·소프트웨어 제공,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올리브헬스케어가 주도한다. 홀로직코리아는 폭넓은 병원 네트워크 및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와의 접점을 제공하고, 맘모그래피 장비와의 기술적 연동 지원은 물론 향후 학술 및 마케팅 공동 브랜딩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세노뷰는 근적외선 기반의 비방사선·비침습적 특성을 활용해 유방암 의심 병변의 생체 바이오마커를 측정하고, 이를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분석해 악성도를 정량적으로 판독하는 차세대 영상진단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3등급 혁신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시장 진출 가속화
올리브헬스케어는 맘모그래피를 비롯한 유방영상 진단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홀로직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세노뷰의 임상적 가치를 재차 검증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세노뷰가 세계 유방영상 진단을 선도하는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유방암 조기 검진의 새로운 표준을 세계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철 홀로직코리아 대표는 "세노뷰는 차별화된 기술로 기존 솔루션이 채우지 못한 미충족 수요에 답하는 제품"이라며 "당사의 주력 제품인 맘모그래피와 결합할 때 양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약이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성공적인 공동 임상 수행을 전제로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등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긴밀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