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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드디어 나왔다"

  • 2013.12.06(금) 09:05

QM5 대비 85% 수준으로 서비스 비용 책정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화제를 모았던 르노삼성의 다섯번째 신차 QM3가 출시됐다.

르노삼성은 독특한 디자인과 18.5㎞/ℓ의 연비에 안전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QM3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QM3는 지난달 20일 예약 판매 진행 후 7분만에 1000대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르노삼성은 QM3의 서비스 비용에 대해 전용 부품의 경우 QM5 대비 평균 85%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수입차 구매 고객의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서비스 비용에 대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QM3의 고객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470여 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국산차 수준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다.

또 QM3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QM3에는 모기업인 르노의 최신 전자식 보호시스템인 안전 솔루션이 적용됐다. 성인 탑승자 보호는 물론, 앞좌석 및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와 안전 보강 설계로 어린이 안전성도 강화했다.


특히 QM3는 1.5리터 유러피언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듀얼클러치)를 적용했다.

1.5 dCi 디젤 엔진은 1750의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르노, 닛산, 벤츠 등의 27개 모델에 적용돼 이미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독일 게트락 DCT 자동 변속 시스템은 상반기에 출시된 SM5 TCE에 적용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QM3의 가격은 유럽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수입차임에도 불구, 2250만원에서 2450만원으로 책정해 디젤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혁신적인 성능의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SM5 TCE에 이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차 QM3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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