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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연봉]이재현 47억·조석래 39억..신세계는 '깜깜'

  • 2014.04.01(화) 13:29

손경식 CJ 회장도 29.9억 수령
두산, 동부, 현대 일가 20억원선

지난해 재계 10위에서 20위권에 위치한 기업들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오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었다. 이재현 회장은 CJ와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CGV 등에서 모두 47억원 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이재현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 역시 CJ제일제당으로부터 29억9000만원을 받았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이관훈 전 CJ 대표이사가 퇴직금 18억원을 포함 30억원을 받았고,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가 8억원을 받았다.

 

조석래 효성 회장도 39억원을 받아 이들 그룹에서는 상위권에 올랐다. 조석래 회장의 아들은 조현준 사장의 급여는 9억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의 급여는 11억원을 조금 넘었다.

 

두산 오너 일가들의 연봉은 대략 20억원 선이다. 박용만 회장은 23억, 박정원 회장은 20억원이었다. 전문경영인중에는 이재경 두산 부회장이 1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부회장의 연봉은 오너일가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16억원) 박정원 두산건설 대표이사(7억6000만원)보다 높았다.

 

동부는 김준기 회장이 동부제철과 동부메탈에서 각각 9억9000만원과 13억2000만원을 받아 약 23억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등 3개사로부터 총 25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반면 신세계는 오너일가들의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일가들이 사전에 등기이사를 사임했기 때문이다. 신세계 전문경영인들의 급여는 퇴직한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대략 5억~10억원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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