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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씨는 국내 대표적 ‘송상(松商)’인 고홍명(89) 한국빠이롯트만년필 회장 집안으로 출가한 이웅열(58) 코오롱 회장의 둘째누나다. 남편은 고 회장의 장남 고 고석진 전 빠이롯트전자 회장으로 1998년 사별했다. 슬하에는 아들 동욱·승욱씨와 딸 윤정씨 등 2남1녀를 두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코오롱글로텍 0.2%(상속후·5468주) 외에도 지주회사 코오롱 8.4%(101만3360주), 코오롱인더스트리 0.2%(5만2140주), 코오롱글로벌 0.5%(6만4250주), 엠오디(옛 마우나오션개발) 25.6%(76만7045주), 코오롱제약 18.9%(22만7110주) 등 6개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해왔고, 아직 상속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