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그룹은 한국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맞춤형 금융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산과 수은은 해외 발전·담수플랜트 사업 등 인프라지원사업(ISB)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은 두산의 주력사업인 발전·담수플랜트 및 건설기계장비 사업 등 인프라지원사업과 연료전지사업 등 글로벌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 협의를 거쳐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인도, 베트남 등 전략진출국가에서 민자발전사업(IPP) 등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 참여, 금융자문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
한국GM이 쉐보레의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의 아세안 지역 내 시장 확대 및 신규 수출을 위해 아세안 지역 각 나라 딜러 대표단 초청 행사를 가졌다.
GM SEA(GM South East Asia) 관할의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 9개국 딜러 대표 40여명은 지난 25일부터 3박 4일간 방한, 딜러 콘퍼런스를 가졌다.
한국GM은 지난 26일 딜러 대표단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쉐보레 제품 라인업 시승, 생산 라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쉐보레 제품과 생산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포스코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철이 철철-사천왕상에서 로보트태권브이까지’전을 개최한다.
이번 ‘철이 철철’展은 고려 시대의 철불상 등 고대 유물 20점을 포함해, 한국 조각 1세대인 송영수(1930~1970) 작가 및 정현(1956~) 작가의 철 조각상, 류연희(1962~) 작가의 금속공예, 김경환(1964~) 작가의 철제 가구 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17인의 작가가 참여해 총 8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철이 예술의 소재로 무궁무진하게 변화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고대 철조 유물부터 현대미술, 디자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 현대차는 27일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수소연료자동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갑한 현대차 사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 날 16인승 리무진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를 울산시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내년 4월까지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울산시에 무상 임대하고 시범운행을 통해 이 버스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평가한다. 시범운행은 오는 6월 4일부터 시작되며 울산시의 각종 행사 인원수송과 의전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두산연강재단은 27일 ‘두산가족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116명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로 초청해 두산 임직원과 함께 하는 테마파크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두산 임직원 132명과 함께 1대1로 짝을 지어 놀이기구 타기, 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 2월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가장 역할을 하는 학생들의 학업과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초·중·고·대학생 40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한 바 있다.

◆LG전자가 러시아에서 ‘언제 어디서나 당신 생각 (LG, caring about every)’ 캠페인을 펼치며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당신 생각’은 러시아의 경제, 건강, 문화,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감성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이달 27일까지 러시아 보건사회개발부(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Development), 연방 의료생물학기관(FMBA) 및 러시아 최대 전자 유통업체 ‘엘도라도(Eldorado)’와 협력해 대규모 헌혈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 수는 2000여 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헌혈 이벤트에는 세계 전 바이애슬론(Biathlon, 스키와 사격을 혼합한 경기) 챔피언 ‘니콜라이 그루글로브(Nikolay Kruglov)’,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알렉세이 티호노프(Alexey Tikhonov)’ 등 인기 스포츠 스타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월드 IT 쇼(World IT Show)'에 참가해 IT 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날 전시회에 앞서 진행된 제 22회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타이젠OS를 적용한 SUHD TV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오디오 제품, 갤럭시 S6, 갤럭시S6 엣지, 프린터 제품 등 IT 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
전시장 전면의 하이라이트 존에는 유명 산업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갖춘 82형 S9W와 갤럭시 S6, 갤럭시S6 엣지가 각각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오른편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 역시 720제곱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압도적 화질의 프리미엄 TV, ‘G4’, ‘어베인’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전략 스마트 기기를 전시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한 ‘올레드 파노라마’를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98형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투명 쿨러, 베젤 두께 2mm 미만의 비디오월 등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레 탄 하이(Le Thanh Hai)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간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와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팜 흐우 찌(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후 틴(Nguyen Huu Tin) 호치민시 부시장, 응웬 부 뚜(Nguyen Vu Tu) 호치민 외무국 국장, 레 티 후잉 마이(Le Thi Huynh Mai) 호치민 기획투자국 부국장 등 베트남 측 인사 14명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 7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레 탄 하이 당서기는 “한국과 베트남이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FTA도 체결하게 된 것은 정치적 신뢰와 함께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금호아시아나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계속 발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베트남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의 호치민 취항 이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베 양국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시내 면세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유진기업이 면세점 사업을 전담할 별도법인 유진 디에프엔씨(DF&C)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법인명은 면세점 영문 약자(Duty Free)와 유진이 추구하는 면세점 콘셉트인 문화(Culture, C)를 조합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유진기업의 구자영 고문(60)이 맡았다. 구 대표는 고려대와 동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롯데쇼핑에 입사했다. 이후 롯데쇼핑 상품본부장과 해외사업본부장, 롯데마트 중국총재를 역임했고, 지난해 초부터 유진기업 건자재부문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구자영 대표는 “유진이 지향하는 면세점은 쇼핑과 문화의 결합”이라며 “MBC사옥에 남아있는 방송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며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청년층 해외 활동을 후원하는 '아시아나 드림윙즈' 프로그램의 5기 참가팀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L4S(이경민·최재혁-서강대)'가 최우수팀, '고마워영탁아(어효선·노영빈-고려대'와 '지천명(이경용·장세지-서강대)'가 우수팀, '십년지기(류민선-항공대, 김우연-중앙대)', '샨열라(권민수-홍익대)' 및 'BORN DOYAGE(송지윤·박서현-중앙대)'가 장려팀으로 선발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김도원 군이 대표로 수상했다.
드림윙즈 5기에는 총 1280팀(1600명)이 지원했다. 최종 프리젠테이션인 '드림페스타'에 진출한 15개팀(27명)은 지난 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시설 견학과 마케팅 실무진 미팅을 갖기도 했다.
◆호반건설은 오는 28일 광교신도시 C1블록에 짓는 스트리트 쇼핑몰(연도형 상가) '아브뉴프랑 광교'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브뉴프랑'은 호반건설이 100% 임대하고 관리·운영하는 상업 및 임대사업 브랜드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3년 4월 판교에서 1호점인 '아브뉴프랑 판교'를 개점했다.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총 면적 8만945㎡의 상업 시설로 구성됐다. 판교점의 3배 규모다. 내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예정)이 가깝고 인근에는 광교 테크노밸리와 중소기업센터, 코리아나화장품 등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쇼핑몰에는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빕스, 더플레이스와 스타벅스, 아티제, 커피빈 등 유행 맛집과 1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아브뉴프랑 광교'는 오픈을 기념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관밴드, 버스킹 공연, 마티네 콘서트, 라이브 콘서트 등 음악 공연과 코스튬 퍼레이드, 길거리 마술쇼, 거리 악사, 피에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외제 승용차(시트로엥), 진공청소기(다이슨), 휴롬 원액기, 아브뉴프랑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