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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하반기 오사카·괌·홍콩 등 신규 취항

  • 2017.06.22(목) 14:52

고객 노선 선택권 다양화 위해 노선 확대
소도시 노선 수요 발굴 등 블루오션 개발

에어서울이 올 하반기에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 안에서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를 열고, 오는 9월12일에는 오사카와 괌에, 10월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오사카 노선은 매일 2회씩 주 14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괌과 나리타, 홍콩 노선은 매일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탑승기간은 오사카와 괌은 9월12일부터 10월31일, 나리타와 홍콩은 10월3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에어서울은 우선 하반기에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나리타, 홍콩, 괌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년 2대씩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취항하고,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하고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요나고, 히로시마,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마카오, 씨엠립, 코타키나발루)을 운항하고 있다.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주요 인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넓은 앞뒤 좌석간격, 개별 모니터, 최신 항공기 등 에어서울만의 특장점이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 사장은 "신규 취항하는 상용 노선과 함께 일본 소도시 노선의 수요 발굴에도 꾸준히 힘써 블루오션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윤다혜y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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