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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2월 출시 3세대 'K5' 이미지 부분 공개

  • 2019.10.29(화) 09:44

패스트백에 그릴-전조등 연결한 '호랑이 얼굴'
운전자 중심 미래적 내장도 특화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3세대 'K5' 완전변경(풀체인지) 신차의 내·외장 부분 디자인(렌더링) 이미지를 2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K5 브랜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차 측은 "기존 K5의 우수한 디자인을 뛰어넘기 위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한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3세대 풀체인지 K5 전면부 렌더링 이미지/자료=기아차 제공

3세대 K5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잡았다. 날렵한 패스트백(뒤쪽 지붕에서 끝까지 경사가 완만하게 내려온 형태) 스타일로 진화한 점과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미래적 형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는 개별적으로 분리한 되었던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흡기구)와 전조등(헤드램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종전 '호랑이 코(Tiger Nose)' 형상에서 진화해 눈까지 이어지는 '호랑이 얼굴(Tiger Face)'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아차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로 향후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K5에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전조등과 후미등(리어램프)을 적용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증폭시켰다.

3세대 풀체인지 K5 후면부 렌더링 이미지/자료=기아차 제공

K5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대시보드부터 문까지 연결되며 차량 내부 전체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테두리(가니시)를 통한 넓은 실내 공간감과 개방감 ▲클러스터(전자식 계기판)와 AVN(Audio·Video·Navigation)까지 끊김 없이 연결되는 입체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한 미래적 이미지 ▲운전자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운전석 레이아웃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신형 K5는 혁신을 넘어선 혁신으로 진화한 미래형 세단"이라며 "1세대 K5가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의 역사를 다시 썼다면 3세대 K5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차의 뛰어난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세대 풀체인지 K5 전면부 내부 렌더링 이미지/자료=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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