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내년 5월28일 개막예정인 부산모터쇼에서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독일 본사 이사회 임원인 니콜라스 피터(Nicolas Peter) BMW 재무총괄과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 방한 간담회를 열었다.
니콜라스 피터 BMW 재무총괄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과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근 현대기아차나 다른 브랜드가 무선 업데이트로 내비게이션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처럼, 국내 BMW 내비게이션도 이같은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피터 노타 BMW 브랜드 총괄은 내년에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서 뉴 5시리즈를 월드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를 뜻함)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또 내년 BMW 그룹 코리아가 설립 2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가 내놓을 뉴 5시리즈는 부분변경 모델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