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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석희 "효율화로 코로나 등 불확실성 대비"

  • 2020.03.20(금) 15:08

10나노급 3세대 D램, 128단 낸드 본격 양산
"1등 제품 만들어, 그 시장 확대할 것"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 사장)는 "올해 고객 재고 부담 완화, 서버와 모바일 제품 수요 증대를 중심으로 한 완만한 수요 회복이 전망됐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요와 공급 환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졌다"고 20일 진단했다.

20일 경기도 이천 사업장에 열린 SK하이닉스 제 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석희 대표이사가 영업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하지만 그는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효율화를 극대화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체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열린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다.

이 사장은 올해 사업에 대해 먼저 "작년에 개발한 D램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을 연내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판매를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작년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10나노급 3세대 D램을 개발했고, 낸드는 공정효율을 높인 128단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그는 이어 "고도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즉 1등 제품을 만들어 그 시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호황기 동안 확보해 놓은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투자를 최적화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인적 생산성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년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작한 중인 '이천 M16 공장' 건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석희 사내이사 재선임, 박정호(SK텔레콤 대표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 등 부의안건 전체가 원안 통과됐다.

주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주주를 제외한 외부인의 사업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 채 치러졌다. 의결권 있는 주식총수 중 83.33% 소유한 주주가 참석했지만 일반 개인주주가 참석은 예년보다 적었다는 설명이다. 하이닉스는 참석 주주 접촉 최소화를 위해 좌석 간격을 2m 수준으로 넓히고 체온과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는 등 예방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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