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전격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LG 스마트폰 제품 사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언제까지, 어느 정도까지 사후관리(AS)가 가능한지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모든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LG전자의 대답을 모아봤다.
-LG전자 모바일 제품의 AS를 계속 받을 수 있나
▲사업종료 이후에도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의거해 안정적인 사후서비스 제공과 수리, 부품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비스 부품이나 이어폰, 배터리 등 액서서리는 계속 구매 가능한가
▲배터리, 충전기, 전원케이블, 이어폰 등 소모품은 서비스센터 등에서 부품 보유기한(국가별로 다름)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스, 보호필름 등 액세서리는 업체 재고가 소진된 후 추가지원은 어려울 수 있다.
-이후에도 운영시스템(OS) 업그레이드는 제공되나
▲OS 업그레이드 대상이 되는 모델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11 OS 업그레이드는 선정된 모델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안드로이드12 업그레이드도 선정된 모델 대상으로 예정이다. 다만 OS 업그레이드 계획은 구글 배포 일정과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제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는
▲보안 SW업데이트와 품질 안정화 업데이트 모두 제공된다. 다만 향후 정책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LG앱과 서비스는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나
▲일부 서비스는 중단된다. 서버와 계정기반 서비스인 'Q스토리', 'Q렌즈'는 사용이 어렵다. 2019년 이전 출시 모델의 PC스위트(Suite), LGST, LG 미러드라이브(Mirror Drive) 등은 다운로드 받은 경우 기본 기능은 지속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앱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정책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제휴업체나 LG전자 사정으로 변동이 생길 경우 충분한 일정을 두고 사전안내하겠다.
-LG 기본앱에 이슈가 발생하거나 T전화, U+AR 등 사업자 제휴 앱이 업데이트될 경우에는
▲업데이트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LG 가전과 연동되는 씽큐(ThinQ) 앱은
▲씽큐(ThinQ) 앱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 LG헬스와 LG메모 등의 정보는 이관할 수 있나
▲LG Q메모는 공유기능을 활용해 다른 메모앱으로 이관할 수 있다. 하지만 LG헬스는 정보를 다른 헬스앱으로 이관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