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이 깜짝 출연한 미국 시트콤 '프렌즈: 리유니언'을 국내에서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는 미국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프렌즈: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을 오는 26일부터 독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프렌즈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 스페셜 쇼(110분)다.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빗 쉼머 등 원년 출연진이 오리지널 프렌즈의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17년 만에 모였다.
과거 프렌즈 명장면을 재연하며 향수를 일으킨 것은 물론 촬영 비하인드 등 여섯 주인공의 솔직한 인터뷰도 담아냈다. 국내에는 방탄소년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지난 5월 말 HBO맥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개됐다. 웨이브는 월정액 독점 계약을 통해 유료 이용자가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도록 프렌즈: 리유니언을 제공한다.
웨이브 관계자는 "프렌즈는 뉴욕시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20~30대 세 명의 남자와 세 명의 여자의 삶과 우정을 그린 시트콤"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방영 기간 내내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