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T맵을 통해 '스타코프' 전기차 충전기의 실시간 상태 조회 및 QR코드로 간편한 결제를 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 업체 스타코프와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맵 어플리케이션에서 스타코프가 개발한 과금형 충전기 '차지콘'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지콘은 3.5kW 내외의 용량으로 설계된 초소형 전기자동차 충전 장치다. 개인이 구입해 아파트, 단독주택, 빌라 등 벽면이 있는 곳은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다. 4~5시간 완충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티맵으로 차지콘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 기반 결제, PnC(플러그&차지) 결제 등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충전 멤버십 공동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지콘은 티맵과의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이동훈 스타코프 기획실장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끊임없이 충전 인프라 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