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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수소 깐부' 맺는 기업들

  • 2021.10.30(토) 07:40

[때껄룩산업]
삼성중공업, 일주일새 3조원 수주 잭팟
아이오닉5·EV6,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

포스코-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수소로 뭉쳤다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이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 곳들은 그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암모니아 협의체', '대한민국 수소경제 성과 보고대회' 등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옴.

이번 MOU는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 투자 등이 핵심.

포스코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톤(t)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황.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와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사업에 힘 쏟는 중.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한 바 있음. 

/사진=포스코 제공

두산퓨얼셀-SK에너지 연료전지 활용 맞손

두산퓨얼셀이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 이번 기술교류회는 두 회사가 지난달 체결한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MOU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기술 개발 △온사이트(On-site·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로 충전) 수소충전 거점 확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짐. 두산퓨얼셀은 전기, 수소,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고순도 정제 기술 개발을 담당하기로 협의.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기관,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나가는 중. 최근엔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생활형 바이오가스(청정수소) 활용 연료전지 공동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올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뒤, 한국가스공사의 공급관리소에 설치할 예정.

/사진=두산퓨얼셀 제공

LG전자,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LG전자가 태국 라용에 위치한 생활가전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 이 공장은 1997년에 설립돼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 중.

이 태양광 발전소는 발전용량 기준 4.2MW(메가와트)급 규모로, 공장의 연간 전력량 가운데 약 20%를 대체할 계획. LG전자는 공간 효율성 등을 고려해 9400여장의 태양광 패널을 건물 옥상에 설치. 패널 면적만 약 6300평. LG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약 22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중.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선언한 데 이어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 인도 노이다 생산공장은 3.2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난해 도입했고 북미 법인도 올해 말까지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

/사진=LG전자 제공

삼성중공업, 일주일간 3조 수주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8억3088만달러(9713억원)에 수주. LNG운반선 한 척당 가격은 2억600만달러(2428억원)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삼성중공업은 최근에도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을 수주한 바 있음. 이번 수주를 포함해 일주일 동안 3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림.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부문 누계 수주 실적도 112억달러(13조928억원)로 증가. 

현재 해운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로 LNG선박 등 친환경 선박 수주가 늘어나는 추세. LNG선박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를 확대할 계획.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유럽서 인정받은 '아이오닉5, EV6'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각각 선정되며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름.

아이오닉5는 디자인, 가격, 충전기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 기아 EV6는 주행거리와 성능을 인정받아 폴크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을 물리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림.

아이오닉5는 최근 영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인 '카바이어'(carbuyer)의 베스트 카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퍼니 카'와 '베스트 패밀리 일렉트릭 카'에도 선정. 기아 EV6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에서 "차량의 움직임, 조향 감각, 서스펜션 등이 완벽하게 조율되어 운전하는 재미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기도.

/사진=기아 제공

KAI, 유무인 복합 체계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인 '헬기-무인기 연동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유무인복합체계(MUM-T) 개발에 착수. 신속시범획득사업은 4차 산업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軍)의 시범 운용을 통해 검증하는 제도.

이번 사업은 무인기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종사에게 제공해 원거리 정찰·타격 등 작전반경을 확장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는게 목표. 유무인 복합체계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실증 연구 중인 신개념 항공 무기체계 기술로 국내에선 이번이 최초.

KAI는 이번 사업에서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에 무인기 조종·통제 장비와 영상정보 수신 안테나를 장착하고 헬기·무인기간 연동체계를 구축할 예정. 앞으로 KAI는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헬기에 탑재가 가능한 캐니스터(Canister)형 무인기 개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할 계획.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때껄룩(Take a look)산업]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팀의 뉴스 코너입니다. 렛츠 때껄룩!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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