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협력업체인 STX엔진의 자산과 부채를 실사한 결과,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3000억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단은 STX엔진에 내년까지 350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STX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22일 채권단에 이 같은 STX엔진 실사 결과를 보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채권단은 STX조선해양과 달리 STX엔진에 대해서는 감자(자본금 감축)를 하지 않고 소액 출자전환하는 것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관련종목 주가(23일 오전 10시32분. 씽크풀 제공)
STX엔진 +14.92%, STX중공업 +14.90%, STX +6.38%, STX팬오션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