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어닝]미래에셋운용, 1Q 순이익 163억 '쾌조'

  • 2015.05.18(월) 11:16

작년 전체 순익 40% 수준...영업이익 239억
자산 및 해외법인 수탁고 증가 안정적 기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1분기 163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1분기보다 8% 가량 늘었다. 올들어 주식시장이 급속히 호전되면서 펀드 환매가 지속됐지만, 자산이 꾸준히 늘고 해외법인 수탁고가 늘면서 이익 개선에 한 몫 했다. 

 

1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수익 중 수수료수익에서 비용을 뺀 수수료순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517억원→518억원)을 유지한 가운데 금융상품평가 및 처분순익이 155억원에서 408억원으로 16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에서 작년 1분기 240억원으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영업외수익이 62억원에서 130억원으로 증가하며 순익 증가 기여도가 컸다. 영업외수익 가운데는 지분법투자이익이 5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85% 뛰었다.

 

순익은 151억원에서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의 지난해와 지난 2013년 전체 순익이 각각 433억원과 462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흐름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올 1분기에도 국내 자산이 5조5000억원 가량 늘며 자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운용보수가 늘어나면서 10% 안팎의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해외법인 수탁고가 2조원 정도 증가하면서 연결로 금융상품 평가 이익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