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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신용등급 상향發 연중최고 행진

  • 2016.08.09(화) 16:02

코스피 2040P 돌파…9개월래 최고
외인·기관 '쌍끌이'…자동차주 강세

코스피가 9개월만에 2040포인트를 돌파하며 연중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8일) 국가 신용등급 상향 호재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도 동반매수에 나섰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62%(12.66포인트) 오른 2043.78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연중최고 수준이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5일 기록한 2049.41이다.

 

밤사이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2040선 탈환에 나섰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한 후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날 외국인은 206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 역시 전날에 이어 788억원을 순매수해 상승흐름에 힘을 보탰다. 개인은 314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는 화장품과 은행 등 내수주가 상승세를 주도한데 이어 이날은 디스플레이패널(3.27%)과 철강(3.19%), 화학(2.51%), 자동차(2.03%) 등 수출주들로 매기가 전달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가 2.63% 오르고, 현대모비스가 1.36%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0.13% 내렸고 전날 4%이상 급등한 아모레퍼시픽은 0.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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