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증시, 1보 또 전진…사흘째 '연중최고'

  • 2016.08.10(수) 16:06

美훈풍에 외국인 2700억 순매수
항공주 '훨훨'…IT·자동차는 부진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연중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연이은 고점 경신으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04%(0.86포인트) 오른 2044.64를 기록하며 연중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5일 기록한 직전최고치인 2049.41을 넘기진 못했다. 장중에도 2050선을 넘보는 듯 했지만 2049.36까지 오른 후 후퇴했다.

 

이날 역시 미국발 훈풍 덕분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뉴욕 증시는 6월 도매재고 등 경제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27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전날까지 쌍끌이 장세에 동참했던 기관은 104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1896억원 순매도로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지수가 사흘째 연중최고치를 높였지만 상승 탄력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40선을 넘나들면서 좁은 등락 장세를 보였다.

 

원화 강세 덕분에 항공주가 4.57% 급등했고 전날 주춤했던 화장품(3.28%)과 제약(3.19%), 식품(2.15%) 등 내수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0.04%)과 은행(0.26%) 등 금융주는 약세였고 자동차(-1.40%)와 반도체및 반도체장비주(-1.68%)는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업종별로 희비가 갈렸다. 현대차가 1.83%, 삼성전자가 1.66% 각각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은 4.64%, NAVER는 2.65% 급등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