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네이버가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일 네이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 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콘텐츠,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글의 자모음 특유의 형태와 조합을 활용한 모빌 디자인(대상)을 비롯해 총 13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지난 8일 '한글 한마당 축제' 전야제 중 열리는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수상자들에게 상금 및 상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한글한글 아름답게’(http://hangeul.naver.com/) 캠페인 사이트 및 네이버 메인을 통해 공모전 당선 작품들을 소개한다.
네이버는 한글로 된 온라인 컨텐츠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플랫폼으로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자는 차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나눔글꼴'을 개발, 누구에게나 무료로 배포해 오고 있다.
올해 한글날에는, 새로운 콘텐츠 생산 및 소비 도구로 자리잡은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서도 최적의 가독성을 갖춘 '나눔스퀘어'체의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 나눔스퀘어 Light/Extra Bold 2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내년 초에는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이 나눔글꼴을 이용한 웹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나눔글꼴 웹폰트’도 배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