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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랠리 재개…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

  • 2017.06.02(금) 16:10

2372.65 터치하면서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
2371.72로 마감하며 종가 역시 최고가 경신

코스피지수가 장중과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상승 랠리를 재개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장중 2372.65까지 오르며 지난달 29일 기록한 장중 최고 기록인 2371.67을 나흘 만에 경신했다. 마지막까지 상승 동력을 잃지 않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7.11포인트(1.16%) 오른 2371.72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달 26일 기록한 최고 기록인 2355.30을 경신했다.  

전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다시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449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0억원과 2507억원 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만4000원(2.86%) 오른 22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상승에 힘을 더했다. NAVER와 삼성물산, KB금융 등도 2%대의 강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은행업종이 각각 2.62%, 2.75% 상승했다. 비금속광물(1.69%), 의료정밀(1.91%), 유통(1.75%), 운수창고(1.64%), 금융(1.80%), 증권(1.89%)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0.70%), 운수장비(-1.09%), 전기가스업(-0.86%)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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