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증권 배당 착오 입력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금융감독원이 9일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1주당 '1000원'을 1주당 '1000주'씩 잘못배당에 물의를 일으킨 삼성증권을 상대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배당 담당 직원이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잘못 지급해 배당금 28억원이 아닌 회사주식 28억주가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9일과 10일 양일간 직원을 파견해 삼성증권의 주식거래시스템 등을 특별점검하고 전체 증권사와 유관기관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