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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3Q]신한BNP파리바운용 '옆걸음'

  • 2018.10.25(목) 10:47

순익 소폭 늘었지만 영업익은 줄어
주식형 감소 불구 펀드 설정 증가세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BNP파리바운용이 3분기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전체 펀드 설정 증가에도 주식형 펀드 감소세가 이어지며 2분기에 이어 40억원대 순익에 머물렀다.

 

2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BNP운용은 올 3분기 48억원의 연결 순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2분기보다 4.9%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신한BNP운용은 지난해 197억원의 순익으로 4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순익이 작년과 엇비슷하면서 올 4분기 성과에 따라 2년 연속 증가세가 가능할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말 현재 전체 펀드 설정 잔액은 45조원으로 석달 동안 4조원 가량 늘어나긴 했지만 운용보수가 높은 주식형은 4조6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는 나란히 증가했다.

 

순익이 크게 늘지 못하면서 수익성 지표도 후퇴했다. 가중누적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3.2%로 2분기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도 1.2% 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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