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WM그룹 고객 총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의 WM그룹은 2012년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신한PWM이라는 브랜드로 출범한 금융복합모델이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WM그룹의 고객 총자산이 27개 PWM센터가 모두 출범한 2015년 말 15조2000억원에서 2019년 4월 현재 20조원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 평균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금융상품 잔고는 2015년 말 6조7000억원의 잔고가 10조원 규모로 늘어 연 평균 14%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에는 신한PWM을 통해 은행고객에게 금투의 상품을 소개하는 등 원신한(One Shinhan) 구동 체제 하에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고객 바로 알기를 통한 고객의 잠재적 니즈 파악이 주효했다고 신금투는 분석했다.
경쟁력 있는 사모펀드, 비상장 주식신탁 등의 히트상품 공급과 신한알파리츠와 같은 그룹사 협업 상품도 WM그룹 자산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옥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 본부장은 "금투와 은행이 협업하는 PWM 모델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가치를 한단계 높인 결과"라며 "고객 바로 알기를 통한 고객 중심의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해석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원신한'의 가치 아래 고객에게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 WM 시장에서의 선도자 위치를 굳건하게 지켜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