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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신세계인터·한일현대·애경산업 '코스피200' 승선

  • 2019.05.21(화) 16:35

주요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코스닥150에 12개 신규 편입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에 시장 예상대로 휠라코리아와 신세계인터내셔날·한일현대시멘트·애경산업 4개 종목이 신규 편입한다.

코스닥150에는 천보와 에코프로비엠 등 12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작년초에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KRX300 지수에는 20종목이 대거 교체됐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의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해 내달 14일부터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피200은 매년 6월에, 코스닥150은 매년 6월과 12월에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

코스피200 지수에는 SBS와 한일홀딩스·무학·팜스코 4개 종목이 제외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코스피200 구성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89.8%가 된다.

총 40조~60조원 규모의 추종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코스피200은 한국 증시 대표 지수다. 국민연금을 포함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고 있어 지수에 편입되는 것만으로도 기관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

코스닥 시장 대표 지수이자 4조원 규모의 추종 자금을 갖고 있는 코스닥150에는 천보와 에코프로비엠·인선이엔티·이엠코리아·에이비엘바이오·유틸렉스·알테오젠·강스템바이오텍·올릭스·와이솔·넥슨지티·슈피겐코리아 12개 종목이 새로 편입한다.

반면 포스코케미칼과 유니슨·동국S&C·평화정공·인터파크·골프존뉴딘홀딩스·인터로조·바디텍메드·피에스케이홀딩스·유진테크·인터플렉스·상상인 12개 종목이 빠진다.

작년말 정기변경 때와 교체 종목수가 같다. 이번 변경 이후 시총 비중은 51.1%다.

작년 3월 지수발표 이후 두번째로 종목을 교체하는 KRX300에는 19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SK디스커버리와 씨에스윈드·한진·롯데관광개발·빙그레·매일유업·메지온·크리스탈·오스코텍·아미코젠·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스티큐브·녹십자셀·레고켐바이오·삼진제약·대덕전자·롯데정보통신·파트론·아프리카TV·아주캐피탈이 신규 편입한다. KRX300의 추종자금 규모는 7000억원 수준에 그친다.

기존 종목인 한일시멘트와 효성화학·금호타이어·영원무역홀딩스·쿠쿠홈시스·쌍용차·모두투어·신세계푸드·롯데제과·롯데푸드·삼양사·녹십자홀딩스·동아쏘시오홀딩스·에스티팜·KG이니시스·이녹스첨단소재·톱텍·지역난방공사·동양생명이 빠진다. 변경 후 KRX300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은 85.5%이다.

한국거래소의 주가지수운영위원회는 이 밖에도 코스피100과 코스피50지수에서 각각 6개, 3개 종목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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