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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형 증권사, 6000억 메자닌 자산 사들인다

  • 2020.02.17(월) 09:30

6개 증권사 투자 확대 결정
라임사태에 투자 위축 우려

6개 종합금융투자회사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기업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자닌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종투사로서 프라임브로커업무(PBS)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가 사장단 회의를 통해 각 사별 최대 1000억원, 업계 합산 6000억원 수준까지 메자닌 투자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라임자산운용이 메자닌에 주로 투자한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면서 건전한 기업의 자금 조달까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코스닥벤처펀드에서 매입한 메자닌의 차환 발행이 안되면 해당 기업과 투자자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책임 있는 결정을 했다.

마련한 예산으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자산의 신규 및 차환 물량을 심사를 거쳐 시장가로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건전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원활화와 자본시장의 신뢰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금투협은 "모험자본 공급확대를 위한 건전성 규제 완화 등의 제도 개선이 수반되고 발행 어음 인가가 조속히 허용된다면 다양하고 효율적인 자금 조달 수단을 통해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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