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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증권도 투톱 체제로…유창수-고경모 각자대표

  • 2020.05.25(월) 16:26

유창수 부회장 그룹 금융계열사 전략 담당
신임 고경모 대표 경영총괄 "빠른 의사결정"

유진투자증권이 유창수 대표이사의 단독 경영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틀을 바꾼다. 빠른 의사 결정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변화를 줬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유창수·고경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각자대표 체제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유창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선물과 운용, 증권을 포함한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전반의 전략을 담당하고 신임 고경모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전문성에 바탕한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고경모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조경제조정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8년 2월에 유진투자증권의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되었으며 회사에 합류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창수 부회장은 2007년 유진투자증권 등기임원으로 오른 이후 현재까지 흔들림 없는 '오너 CEO'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유진그룹 창업주인 유재필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전 산업은행 총재인 유지창 유진증권 회장이 이사회 의결권이 없는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경영 자문 역할에 그친다면 유 부회장은 실질적인 경영 리더로서 경영을 이끌고 있다.

유 부회장은 2007년에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나 2009년 나효승 전 사장에게 대표이사 직을 잠시 넘기고 이사회 의장직만 맡기도 했다. 이후 2011년에 대표이사직을 다시 맡아 9년간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말고도 최근 증권사들이 한명의 단독 CEO보다 영역별 전문성을 지닌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008년부터 12년간 김해준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해준-박봉권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이 각자대표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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