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9/03/25/99dab6beeb8f341fe9d7f73c0e699e06.jpg)
미래에셋대우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1100억원어치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30일 자사 보통주 1500만주를 1134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유통주식 수의 약 2.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오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3개월 내에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사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 3월 1300만주와 6월 1600만주에 이은 것으로, 이에 따라 올해 매입하는 총 자사주는 4400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유통주식 수의 약 8.3%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균형 잡힌 수익구조와 차별화된 재무안정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진의 의지 등을 반영해 3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