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에서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에서 원금보장형과 비보장형 모두 각각 2.36%, 34.58%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원금보장형에서는 1~4분기 내내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원금비보장형은 1,2,4 분기에는 전체 1위, 3분기에는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우수한 수익률의 배경에는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와 '연금 전문가의 상품 선정'이 자리잡고 있다.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란 가입자가 직접 운용지시를 해야 하는 DC형 특성을 감안해 자동화된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가입자가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번의 운용지시 만으로도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만기 시 자동으로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최고 금리 상품으로 재매수한다.
또한 연금 전문가의 상품 선정을 통해 연금 투자에 적합한 상품만을 별도로 모니터링해 매월 상품을 선정한다. 450여개가 넘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까지 구성해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가입자가 모바일 상담 예약을 하면 DC형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연금저축, IRP 등 모든 연금을 아우르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가입자 입장에서 유리한 고금리 원리금 보장 상품과 투자상품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용자 입장에서 비용 절감과 업무 담당자에게는 업무 부담 감소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0년 4분기 수익률 1위 달성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DC형 퇴직연금 가입 고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한화투자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하는 고객과 연금 계좌 내에서 펀드를 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 규모별 상품권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