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는 6일 사모펀드가 가지고 있던 한국렌탈 지분 56.4%를 74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가 지난 6월 신규 설립한 종속회사인 인베스트드림 유한회사를 통해 사모펀드 피에스얼라이언스(PSA)의 특수목적법인인 렌탈 유한회사가 보유한 한국렌탈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구조다. 인수대금은 드림시큐리티의 보유자금과 전환사채 납입금, 인수금융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번 지분 인수로 한국렌탈 지분 99.9%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본조달 비용 절감은 물론 최적기에 한국렌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한국렌탈 PMI(인수합병 후 통합)를 수행하면서 렌탈 비지니스의 수익 창출력 및 당사와 시너지를 확인했다"면서 "사물인터넷(IoT)을 넘어 만물인터넷(IoE)로 변화하는 시대에 강력한 보안 플랫폼과 렌탈서비스의 결합 그리고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등 새로운 IT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