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수요예측부터 확정 공모가 발표 → 청약 → 증거금 환불 → 상장 → 상장 이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해제일까지 모든 과정을 주간 단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시줍줍]의 코너 공모주달력!
이제 제법 선선해진 날씨 속에 9월 둘째주에는 어떤 공모주 일정이 있을까요.
먼저 기관투자자가 받은 공모주 가운데 의무보유기간(의무보유확약)이 끝나는 시점, 즉 매도 가능한 물량이 풀리는 내용을 살펴볼게요.
지난달 20일 상장한 아주스틸은 상장후 15일이 흘러 첫 물량이 풀려요. 다만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은 7만2748주에 불과하고, 1개월 이후부터 20~30만주 단위로 풀린다는 점.
카카오뱅크는 상장후 1개월이 지나면서 314만1600주(전체발행주식의 0.6%)가 매도 제한이 풀려요. 바이젠셀(2주 확약 3만3696주), HK이노엔(1개월 확약 32만1554주), 크래프톤(1개월 확약 96만6400주)도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공모주 매도 금지 기간이 풀린다는 점.
공모청약을 마친 두 회사가 상장해요. 8일, 비소세포폐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에이비온은 8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 있는 부품(EV Relay)을 만드는 와이엠텍은 1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 대신밸런스스팩10호, 우리가 잘 아는(aka.) 조선회사 현대중공업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해요. 현대중공업 청약은 미래에셋, 한국투자, 하나금융투자, KB, 삼성, 대신, DB금융, 신영증권까지 8개 증권사에서 접수하며 중복청약은 안 된다는 점. 현대중공업의 희망공모가는 5만2000원~6만원이며, 확정공모가는 청약 하루 전날인 6일 발표해요.
불닭볶음면에 들어가는 분말·액상 소스를 만드는 에스앤디, 미용성형과 재건성형에 쓰이는 히알루론산(HA)을 필러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 기업인수목적회사 신한스팩8호, K-뷰티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실리콘투,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 5개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사전 수요예측을 실시해요.
*공모주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은 증권신고서 중요내용 정정으로 인한 효력 발생 연기 시 미뤄질 수 있어요. 일정이 바뀌면 본문을 수정한 이후, 바로 아래 공시줍줍 안내 그래픽 밑에 별도로 적어놓습니다.
*최초 송고 기사에서 일부 종목의 1개월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잘못 기재되어서 수정했습니다.
*독자 피드백 적극! 환영해요. 궁금한 내용 또는 잘못 알려드린 내용 보내주세요. 열심히 취재하고 점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