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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주관 '대한민국코스닥대상', 국무총리상으로 격상

  • 2022.08.04(목) 14:58

올해부터 중소벤처부와 공동개최…코스닥 유일 시상식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인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이 정부 시상으로 격상됐다. 갈수록 높아지는 코스닥 시장의 중요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4일 코스닥협회는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이 정부 시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이번 시상부터는 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최고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주어지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12점을 시상한다.

코스닥 상장사들을 대표하는 코스닥협회는 투자자의 신뢰 증진과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경영 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수상기업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기업실사를 통한 정성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정한다. 이들 기업에는 한국거래소 추가 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을 준다. 올해 시상식 신청 기한은 26일까지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뤄가며 코스닥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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