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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3연임 성공…주주환원 정책 강조

  • 2024.03.21(목) 14:49

21일, 대신증권 정기주주총회서 사내이사 재선임
종투사 진출로 비약적 성장…선제적 주주정책 강조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21일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2020년 대표직에 올라 2022년 한 차례 연임했고 이번에 다시 연임에 성공하면서 대표이사로서 3번째 임기를 맞았다. 

이날 오 대표는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진출을 강조했다. 

오 대표는 "대신증권은 올해 종투사로 진출해 비약적인 성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은 자본 규모에 따라 성장이 영향을 받는 만큼 대신증권이 경쟁력을 가지고 업계 선두 증권사로 도약하려면 종투사로의 진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증권은 이미 2023년부터 1년 간 종투사로 나아가기 위해 자본확충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고, 올해 초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정상(Summit)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목표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본시장의 화두인 기업 가치제고(밸류업 프로그램)와 관련, 대신증권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오 대표는 "대신증권은 3년 전부터 주당 최소 1200원 배당, 별도재무상태표 기준 30~40% 배당성향 유지라는 배당정책을 공표했다"며 "최근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주주들을 위한 장기 배당정책은 흔하지 않은 사례였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 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해 기업 밸류업 정책과 유사한 주주환원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오 대표는 "대신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고 앞으로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종투사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창출, 주주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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