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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예탁원 서울사옥에서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출범식을 열었다.
예탁원은 정기주주총회가 집중된 2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8주간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을 운영,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투표와 위임장 서비스는 기존 의결권서비스부(투자지원본부) 산하의 전자투표팀에서 맡아왔다. 그러나 주주총회 기간에 관련 문의가 늘자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시 운영반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은 전자투표시스템(K-VOTE) 이용 독려를 위해 관련 홍보를 추진하는 등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성원과 주주의 권리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이번 지원반이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과 의결권정족수 확보를 돕고, 개인 주주 및 기관투자자의 권리행사율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 및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