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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3] 화면 커진 '갤럭시노트3'

  • 2013.09.05(목) 09:55

5.7인치 화면크기·편의기능 강화
패블릿 '갤노트10.1'도 선보여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패블릿폰 신제품 '갤럭시노트3' 패블릿PC '갤럭시노트10.1' 등도 공개했다. 패블릿은 폰과 태블릿의 합성어로 태블릿만큼 화면이 커다란 스마트폰을 말한다. 


갤럭시노트3(5.7인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5.3인치), 갤럭시노트2(5.5인치) 보다 화면 크기가 살짝 커진 것이 특징. 배터리 용량(3200mAh)은 기존 노트2(3100mAh) 보다 늘었고, 두께(8.3mm)도 1mm 정도 얇아졌다.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주파수 집성 방식(Carrier Aggregation)을 적용한 LTE-A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끊김 없이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화면 위에 S펜 버튼만 누르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이 부채 모양으로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대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개선됐다.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텍스트나 캡쳐된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채팅 창을 두개 화면에 띄워 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으면서 다른 화면으로 메시지를 동시에 보낼 수 있다.

따뜻한 질감을 살린 신소재와 측면에 노트 같은 느낌의 줄무늬로 클래식한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한 배터리 커버로 감각적인 후면 디자인을 선보였다.  색상은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통신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10.1인치 화면크기의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을 선보였다. WQXGA의 고해상도 LCD 대화면을 제공해 기존의 갤럭시노트 10.1보다 4배 많은 인치당 픽셀 수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4.3(젤리빈)에 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8,22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휴대폰 도난 방지 기술을 탑재했다.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폰을 습득하더라도 삼성 계정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초기화가 안되도록 조치한 이번 기술로 도난 분실폰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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