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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화면폰 '돌풍'

  • 2015.01.27(화) 10:04

아이폰 흥행 덕..2014년 3Q 삼성과는 12%P 차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 인기에 힘입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신형 아이폰 판매 돌풍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내놓은 전략폰 판매량이 이전보다 시원치 않은데다 중국 등 신흥국에선 현지 제조사들의 급격한 성장에 눌려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7~9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800만대로 점유율 2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이 기간 점유율은 전년동기 34%보다 무려 9%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이 기간에 13%의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대화면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9월에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4분기에는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전문지 포춘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애플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66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판매량이 삼성전자와 맞먹는 7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캐널리스는 "삼성이 1위로 올라선 이후 애플과 격차가 가장 좁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애플은 지난 2011년 3분기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약 4년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화면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순위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오는 27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이폰 판매량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675억달러,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153억달러, 2.58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일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확정치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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