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 |
KT는 IPTV 셋톱박스 형태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에 키즈 콘텐츠, 커머스 등 서비스 영역을 추가하는 등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이번에 레드·화이트 신규 색상 출시와 더불러 동요·영어동요·동화·전래동화·이솝우화·만화주제가·자장가·태교음악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특히 모바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기능도 기가지니에 새롭게 추가해 수익성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지니야, 기프티쇼 케이크 사줘"라고 말하면 기프티쇼에 검색된 케이크 리스트가 스마트폰에 푸시로 제공되며, 이후 스마트폰에서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가지니에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은 시청각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니야, 이 노래 뭐야?"라고 물어보면 TV화면으로 곡명과 가수명 등 곡 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가사도 제공하는 식이다. 음악 종료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다양한 색상 출시와 기능 강화로 고객들의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 기가지니가 국내 대표 홈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