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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글로벌 꿈꾸는 네이버…퀄컴과 '5G로봇' 첫선

  • 2019.01.07(월) 15:33

CES 첫 출전…신기술·시제품 13종 전시

▲ 네이버의 CES 부스 조감도. [자료=네이버]

 

[라스베이거스=김동훈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 첫 참가해 퀄컴과 손잡고 '5G 로봇'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꿈꾼다. 네이버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6일(현지시간) 창사 20주년을 맞아 CES에 부스(센트럴 플라자 14번 구역)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최첨단 미래 기술 1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사내 조직 '네이버랩스'를 설립하고, 2017년 별도 회사로 분사,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해 정보와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는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 네이버의 CES 부스 조감도. [자료=네이버]


네이버·네이버랩스의 부스는 CES의 핵심 전시장인 중앙 홀 앞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에 마련됐으며, 인근에 구글과 히어(HERE),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이버가 이번에 선보일 로봇 팔 엠비덱스(AMBIDEX)는 5G 이동통신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는 글로벌 통신 칩 제조 및 솔루션 기업 '퀄컴'(Qualcomm)과 협력해 정밀 제어가 가능한 '5G 브레인리스 로봇'(brainless robot) 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5세대 이동통신의 초저지연 기술을 이용해 로봇 자체의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도 통신망에 연결해 정밀한 로봇 제어를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실내용 증강현실(AR) 길찾기 기술을 적용한 로봇 '어라운드G'(AROUND G)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로봇과 AR 길찾기 기술이 접목된 이 로봇을 이용하면 대형 쇼핑몰이나 공항 등 GPS가 연결되지 않은 실내에서도 증강현실로 구현된 길찾기 정보를 따라 원하는 곳까지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 

네이버는 이밖에도 자율주행기술과 3D·HD 맵핑 기술을 접목, 모바일 맵핑 시스템 'R1'이 수집한 장소 정보와 항공촬영 이미지를 결합해 자율주행에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지도 (Hybrid HD Map)를 만들 수 있는 매핑 기술도 공개한다.

 

아울러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카메라 하나만으로도 전방 주의와 차선이탈경고 등을 제공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 '에이다스'(ADAS), 실제 도로와 융합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3차원 광학 기술인 어헤드(AHEAD)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레벨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의 유익함과 즐거움이라는 사용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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