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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사물인터넷 잡아라…글로벌 경쟁 후끈

  • 2021.11.20(토) 07:20

[테크톡톡]
AI 기술 결합으로 IoT 진화 속도 가속
HW 중심 성장한 우리나라도 속도내야

지능화 되어가는 사물인터넷(IoT) 산업을 잡기 위한 주요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능형 IoT는 가정과 사무실은 물론 농촌, 의료, 공장, 항만과 같은 여러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20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간기술동향(지능형 IoT 기술과 사례 동향)에 따르면 IoT 시스템은 디바이스, 허브, 컨트롤러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이뤄진 시스템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0년대까지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위주의 발전이 이뤄졌다면 2020년대에 들어서는 인공지능과 에지 컴퓨팅 같은 소프트웨어 컴퓨팅 기술이 결합돼 스마트한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IoT 시스템은 지능형 센서,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연합학습, 인공지능 음성인식과 같이 새로운 기술들과 융합되면서 지능화되어 가고 있다. 가정과 사무실은 물론 여러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트랙터를 자동화하는 데 IoT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의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IoT 기술을 결합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궁극적으로 질병 발생을 예측하고 치료 내용을 신속하게 다른 환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원격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IoT 기술은 제조, 관제, 행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센서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면서 시작된 IoT는 십수년 만에 빠른 기술적 발전을 이루면서 서비스 영역을 넓혀왔다. 지금까지의 IoT가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돼 사람 친화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심에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의 거대 IT 기업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지능형 IoT 산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유럽은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다수의 유로 회원국들이 결집해 'IntellIoT'라는 범유럽 Io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한국도 이러한 지능형 IoT 패러다임에 뒤지지 않기 위해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방식, 기업문화, 정부 당국의 정책 수립 등에 있어 대규모의 방향성 전환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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