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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캠핑…인스타 새 트렌드 된 사연

  • 2021.12.14(화) 16:58

인스타그램, 연말결산 온라인 간담회
코로나 장기화에 일상 변화 두드러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꾸미기와 캠핑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며 새로운 일상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글로벌 인기 해시태그에서는 'K팝', 'K콘텐츠'이 두각을 나타냈다.

14일 정기현 메타 한국 대표가 '인스타그램이 본 2021년, 2021년이 본 인스타그램' 간담회에서 올해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제공

인스타그램은 14일 연말결산 '인스타그램이 본 2021년, 2021년이 본 인스타그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나타난 트렌드와 이에 발맞춰 변화한 인스타그램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장기화에 집꾸미기·캠핑 관심

인스타그램 올해의 해시태그 /이미지=인스타그램 제공

올해 팔로워 수가 많은 국내 해시태그로는 #인테리어 #방꾸미기 #홈스타일링 등 집꾸미기와 관련된 해시태그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캠핑이 포함됐다.

정기현 메타(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계속되는 집콕 생활 속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을 꾸미는 데 관심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캠핑의 경우 인스타그램의 연말 결산을 시작한 이래 팔로워 수 상위권에 처음 등장한 해시태그"라며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여행 방법으로 떠오른 캠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인기 해시태그와 인기 계정 부분에서는 K팝과 K콘텐츠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BTS, 블랙핑크, 아이유와 이영지 등 K팝 셀럽들이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정호연, 위하준, 아누팜 트리파티의 팔로워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한 문가영, 차은우, '알고있지만'의 한소희, 송강도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초 국내에 도입된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릴스는 15~60초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해서 편집, 공유까지 할 수 있는 숏폼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정다정 홍보 총괄 상무는 "인스타그램 릴스는 올해 2월 론칭된 서비스이지만 갈수록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공간, 트렌드의 시작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10년 내 다가올 현실"

14일 정기현 메타 한국 대표가 '인스타그램이 본 2021년, 2021년이 본 인스타그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줌 화면 갈무리

인스타그램 역시 커머스 채널인 인스타그램 샵(Shop)과 스파크 AR(증강현실) 활용 등을 통해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인스타그램 샵은 비즈니스 계정 내에서 제품의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외부 링크를 제공한다. 스파크 AR은 메타의 증강현실 플랫폼으로 AR 필터 등 다양한 효과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다.

정기현 대표는 "커넥트 2021에서 제시한 것처럼 메타버스는 앞으로 한 10년 이내 다가올 현실"이라며 "디지털 커머스가 점점 부상하면서 메타버스는 구매자와 판매자들에게 참신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인스타그램 AR 효과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사례로 LG전자의 오브제 캠페인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인스타그램의 AR 필터를 통해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오브제컬렉션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본인의 집에 비치해볼 수 있게 했다.

정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AR 효과 기능을 추가해 광고 캠페인을 집행한 결과 AR효과 광고에 노출된 고객군에서 그렇지 않은 고객군 대비 더 높은 구매 의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AR 효과를 단순히 재미 요소로만 생각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LG전자 사례를 보면 재미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현 대표는 "메타는 앞으로도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할 수 있는 미래의 소셜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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