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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완료' 네이버 앱, AI가 초개인화 추천 '척척'

  • 2023.10.31(화) 16:44

첫 화면부터 개인화 콘텐츠 추천 '홈피드' 신설
"관심사 최적화 제공…SME와 동반성장 기대"

네이버 앱./그래픽=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초대규모 AI(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네이버 앱을 다음달 2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인다.

네이버 앱은 사용자 관심 영역과 연관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화면은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쇼핑 △홈 △콘텐츠 △클립 등 4개 탭으로 구성됐다.

홈화면 하단에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 '홈피드'가 신설됐는데, 이는 사용자에게 개인별 취향에 맞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자사 콘텐츠 추천 기술 'AiRS'가 적용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창작자에게는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앱 첫화면인 '홈탭'은 위젯보드를 통해 증시, 날씨, 기상특보 등 사용자가 매일 확인하는 정보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위젯 보드 아래에 위치한 홈피드는 사용자가 구독한 채널, 소비한 문서, 검색 이력 등 실제 활동을 기반으로 관심사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홈화면 우측에 위치한 '콘텐츠탭'은 뉴스, 연예, 경제 등 다양한 주제판을 통해 주제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건강과 게임 주제가 추가됐다.

'건강판'은 종합병원, 학회, 전문가 등 전문 채널 100여 개가 참여해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목표를 설정하고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는 '만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게임판'은 e스포츠 경기 라이브와 뉴스, 게임 전문 창작 시리즈, 게임 추천 및 리뷰·공략, 게임 출시 일정 등 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쇼핑탭은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포 유'(FOR YOU)를 전면 배치하고, 네이버의 상품 추천 기술 'AiTEMS'를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쇼핑탭에 있었던 '리빙', '레시피', '요즘여기' 주제판은 콘텐츠탭으로 이동했다.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클립탭'은 네이버의 새로운 숏폼 서비스 '클립'을 서비스한다. 클립은 K팝, 패션, 뷰티, 스포츠, 연예, 음식,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추천하는 서비스다. 

콘텐츠를 시청하는 즐거움에서 나아가 숏폼을 통해 네이버 예약, 쇼핑,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인기판'은 사용자의 관심 주제에 따른 인기 콘텐츠를 둘러보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앱은 사용자가 별도로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사용자에게는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상품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와 경쟁력 있는 SME(중소상공인)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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