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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아이돌, 카카오게임즈에 나온다

  • 2024.04.16(화) 12:48

SM, 카겜과 협업... 아티스트 IP 활용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부터)가 SM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제작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후 처음으로 게임 전문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 게임을 만든다. 카카오는 SM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SM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카드 수집 모바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유통(퍼블리싱)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게임 자회사 메타보라는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SM 게임 스테어션은 이용자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이용자는 미니게임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카카오가 SM의 IP를 활용하는 것은 SM의 최대주주로 거듭난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3월 공개 매수를 통해 SM의 지분 20.76%(494만6821주)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의 연예 기획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분(19.11%)을 더하면 카카오는 SM 주식의 39.87%를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 중인 팬덤을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개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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