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은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히아필리아는 지난 9월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를 비롯해 현지 의료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히아필리아의 원천 기술과 성공 시술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과 현지 유통업계에 판권을 전달하는 수여식이 열렸다.
중국은 소득수준 상승,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필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규모는 2021년 64억위안(1조2800억원)에서 연평균 23.9% 성장해 2030년 441억위안(8조8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메디텍 김석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현지 협력업체를 발굴해 입지를 넓힐 계획"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차메디텍 필러 브랜드인 히아필리아의 점유율을 빨리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