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은 국내 최대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양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영양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식사 전 음식을 사진으로 찍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올리면 해당 이미지를 자동분석해 섭취한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 정보를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기능은 1만종 이상의 음식·공산품 인식과 7만개 이상의 영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36가지 영양소와 9가지 식품군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신체 정보와 활동량을 추가해 권장 칼로리를 파악하고, 일정별 영양 분석 리포트 제공으로 사용자가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e식권은 식대 결제 시스템을 넘어 임직원의 건강까지 챙기는 기업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직장인의 건강한 식사 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