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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OCN·CJ ENM 등 콘텐츠 라인업 강화한다

  • 2025.07.03(목) 09:29

OCN 45개 작품·CJ 영화 100편 서비스

웨이브가 제공하는 OCN 드라마 시리즈./그래픽=웨이브 제공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OCN 오리지널 시리즈뿐 아니라 CJ ENM·홈초이스 영화·웹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콘텐츠를 추가하며 라인업(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웨이브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OCN 시리즈를 순차 제공하는 등 오는 9월까지 총 45개 작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나쁜 녀석들',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보이스2',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 '동네의 영웅', 'WATCHER' 등이 추가된다.

영화 콘텐츠도 풍성해진다. 웨이브는 이달 중 '불한당', '이끼', '박쥐' 등 작품을 추가해 총 100편의 CJ ENM 영화를 서비스하기로 했다. 웨이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CJ ENM 인기 영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아가씨', '타짜', '전우치', '남한산성', '사바하', '올드보이' 등의 작품을 제공 중이다.

또한 웨이브는 홈초이스와 협업해 '존 윅 3: 파라벨룸', '육사오', '더 플랫폼' 등 총 135편의 영화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숏폼 콘텐츠 서비스와 웹 예능도 활발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나래식', '할명수',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운동부 둘이 왔어요', '스브스 뉴스' 등 인기 웹 콘텐츠를 확대하고 오는 4일부터는 '여의도 육퇴클럽', '동네스타K'가 새롭게 합류한다.

황인화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웨이브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영화·드라마·웹 예능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작이지만,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안겨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수급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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