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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워치 시즌2]⑤서비스 꼴찌 17곳은 어디?

  • 2018.09.25(화) 10:00

추석특별기획 고속도로 휴게소 워치 시즌2
운영권 걸린 평가결과 전면 공개.. 1등급 19개
최하위 17개…예산·외동 2년째 최하위로 재입찰

휴게소는 공공재다. 휴게소에 딸린 화장실과 주차장은 고속도로 이용자의 휴식에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조건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게소는 영리목적의 기업이기도 하다. 휴게소 내에서 음식을 사먹을 때는 돈을 내야하고 그 돈이 운영업체의 매출이 된다. 그렇다고 시중보다 비싸고 질 낮은 음식을 판매한다면 `악덕` 휴게소가 된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는 해마다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잘 하고 있는지 운영평가를 받는다.

평가를 하는 쪽은 한국도로공사다. 전국 휴게소는 정부가 지분을 가진 공기업 한국도로공사의 소유이며, 도로공사가 민간 기업에 운영권을 임대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운영평가 결과를 가지고 휴게소 운영업체의 운영권을 연장할 수도 박탈할 수도 있다.

휴게소 평가는 크게 ▲실적자료평가 ▲현장평가 ▲이용고객평가(모바일)로 나뉘며 점수는 각 100점으로 총 300점 만점이다. 세부적으로 실적자료평가는 운영관리(25점), 상품관리(14점), 시설투자(25점), 고객만족(36점)으로 구성되며 현장평가는 서비스(21점), 위생(25점), 시설 및 안전관리(22점), 상거래(20점), 책임경영(12점)이다.

스마트폰앱 '하이쉼마루'를 통해 진행하는 이용고객평가는 주차장과 화장실 관리상태, 식당음식, 판매가격, 서비스 등에 대해 실제 이용자들이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결과는 ▲임대 ▲민자 ▲임시·직영으로 나눠 각 그룹별 상대평가로 진행해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은 상위 10%, 5등급은 하위 10%다.

1등급 운영업체는 포상을 받지만 5등급을 연속 두 번 받으면 남은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운영권을 박탈당한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는 공식적으로 평가등급을 모두 공개한 적이 없으며 선별적으로 상위 1~2등급만 공개해왔다.

그러나 비즈니스워치는 공익적 목적과 독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평가 결과를 확보해 전면 공개한다.

2017년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휴게소 운영평가 결과 1등급은 강릉휴게소 등 19개가 선정됐다. 2등급은 37개, 3등급은 74개 4등급은 37개이며 최하위 5등급은 17개이다.

5등급을 받은 17개 가운데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당진)휴게소와 동해고속도로 외동(울산)휴게소는 2016년에 이어 연속 최하위다. 이들 휴게소는 올해 새로운 운영자를 찾는 재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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