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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래동 뉴스테이 499가구·238실 연말공급

  • 2016.05.29(일) 15:00

롯데푸드 부지 첫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1만5385㎡ 면적의 롯데푸드 공장부지(문래지구)가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문래지구를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개발 부지 절반 이상을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계획을 가진 땅에 대해 정부가 지구 지정을 통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법정 상한까지 완화해 사업성에 혜택을 주는 것이다.

 

기존 준공업지역인 문래지구는 기존 300%로 제한된 용적률이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른 인센티브를 통해 339.3%로 늘어난다.

 

이 지구에는 최고 21층 총 연면적 8만1772㎡의 복합시설이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 51~59㎡ 49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23㎡ 238실로 구성돼 뉴스테이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업무시설 3558㎡, 근린생활시설 704㎡도 복합시설 내에 들어선다.

 

국토부는 부지 일부에 건설되는 업무시설에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는 임대산업시설을 배치하는 등 산업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 문래지구 사업시행자인 롯데는 오는 10월까지 주택사업승인을 받은 후, 연말 공사착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 서울 문래지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조감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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