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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도 '양극화'…수도권 줄고, 지방 늘고

  • 2017.03.29(수) 14:20

2월 미분양 6만가구 돌파..전월대비 3% 증가
대출규제·조기대선 영향..경남 미분양 급증

올들어 2개월 연속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 집단대출 규제, 조기대선에 따른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반면 지방은 증가세가 계속되는 등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063가구로 집계됐다. 1월 5만9313가구보다 3% 증가하며 지난해 9월이후 5개월만에 다시 6만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은 작년 7월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올 1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새로 생긴 미분양 물량은 5557가구, 기존 미분양이 해소된 것은 3807가구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감소했다. 2월말 기준 9136가구로 전달보다 2.1% 줄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작년 10월 1만879가구에서 11월 1만168가구, 12월 1만11가구 등으로 꾸준히 줄었고, 올해 1월부터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014가구로, 전달 1만8938가구 대비 4.9% 감소했다. 서울은 187가구로 전월 205가구 대비 8.8% 줄었다.

 

반면 지방은 4만3049가구로 전달 4만375가구보다 6.6% 증가했다. 경남지역 미분양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경남지역 미분양은 1만1117가구로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달에 비해 무려 42.8% 급증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 6914가구 대비 372가구 증가한 7286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달 5만2399가구 대비 1378가구 증가한 5만3777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2월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4만9582가구로 전년동기대비 7.7% 줄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3741가구, 지방 2만5841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3.1%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9407건으로 60.1% 증가했지만 경기(1만3503가구)와 인천(831가구)이 각각 32%, 38%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6532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3050가구로 각각 5.6%, 13.3% 감소했다.

 

▲ 전국 주택건설실적 2017년 2월(자료:국토교통부)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6135가구로 지난해 2월보다 1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93가구로 9.6% 줄어든 반면 지방은 2만2542가구로 32%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228가구로 27.5%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2907가구로 7.1%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4184가구로 작년 2월보다 6.3% 줄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7145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반면 지방은 7039가구로 20.3% 줄었다.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4만815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1만6742가구가 준공되며 1.9% 증가한 반면 지방은 무려 51% 늘어난 2만4073가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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